가을은 등산,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 등산 코스 여행 5군데를 소개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부터, 자연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코스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번 가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 등산을 즐겨보세요.
1. 북한산 우이령길
우이령(소귀고개) 길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작은 길로,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의 경계입니다.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1968. 1. 21)으로 인하여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2009년 7월 탐방 예약제로 개방된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우이령 계곡과 숲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맨발체험이 가능하며, 노약자 모두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입니다. 우이령길은 넓은 길로 이어져 있어 걷기에 편안하며, 숲이 우거져 있어 자연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2. 서울 숲 남산길
서울 숲에서 시작하여 응봉공원,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2010년 성동구에서 조성한 산책로로서 곳곳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헤매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서울숲은 115만㎡에 5개의 테마공원과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내방객을 기다립니다. 응봉공원 전망대에서는 서울숲과 함께 한강 일대가 조망되어 야경 촬영지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서울 숲 남산길은 자연과 역사,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체험 산책로'로, 서울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사계절과 함께 한강의 우수 경관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안산자락길
안산자락길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을 둘러싼 순환형 산책로로,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보행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구간이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숲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총길이는 7km이며, 메타세콰이어숲, 가문비나무숲 등 다양한 숲을 즐길 수 있으며 동서남북 방향에 따라 한강,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 등 다양한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안산자락길 주변에는 서대문독립공원과 형무소, 그리고 조선시대 세종 때 만들어진 봉수대, 신라 진성여왕시기에 창건된 봉원사 등 역사적인 명소가 가득합니다.
안산자락길은 2호선 신촌역, 3호선 홍제역, 무악재역, 독립문역과 가까워 접근이 용이하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울창한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쌓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4. 인천대공원 산책로
인천대공원 산책로는 인천대공원 내에 위치한 산책로로,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공원 내부에는 식물원, 동물원, 생태숲, 환경미래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인천대공원은 인천 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5. 수원화성 둘레길
수원화성 둘레길은 수원 화성을 따라 걷는 둘레길로, 총길이가 5.3km에 달합니다. 둘레길은 크게 연무대에서 출발하여 창룡문, 팔달문, 화서문을 거쳐 다시 연무대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입니다.
성곽을 따라 걷는 평지가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한 바퀴를 돌 수 있으며, 일부 구간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습니다. 수원 화성 둘레길은 은은한 조명이 켜져 야경을 관람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꼽히며, 수목들이 선사하는 푸릇한 풍경과 성곽 특유의 고풍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출발지인 연무대에는 관광안내소, 식당, 카페, 국궁체험장, 기념품 샵 등의 시설이 있으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코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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